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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Xiaomi 인도시장 4P전략 - Promotion 전략

by WEGREATLIFE 2020. 6. 13.

헝거마케팅/Flash Sales

샤오미가 2014년 처음 인도시장에 진입하여 신형 스마트폰 Mi3를 처음 출시했을 때, 샤오미는 인도 온라인 커머스 업체인 플립카트를 통하여 헝거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샤오미의 헝거마케팅은 나름 성공을 거두었다. 소비자들은 SNS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을 언급하였고, 이 자체가 샤오미 스마트폰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실질적으로 판매가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샤오미의 브랜드를 적은 비용으로 알리는 면에서는 큰 성공이였다.)

이러한 헝거마케팅은 2017년까지 지속되었으나, 샤오미는 2018년부터는 헝거마케팅 대신에 선예약 방식의 판매 방법으로 변경하였다. 왜냐하면 샤오미는 이미 높은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였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헝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효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모든 업체들이 사전 준비 제품 'Sold Out'이라는 프로모션을 한다는 그 프로모션의 효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사전 주문 방식을 통하여 샤오미는 정확한 수요 추정과 최적화된 Channel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저 : 플립카트 / Flash Sales 광고 사례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샤오미는 기존의 전통적인 채널- 신문, TV광고, 브로셔-을 통한 광고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킹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재로 보면 당연한 전략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샤오미가 인도시장에 처음 진입했던 2014년을 생각한다면 결정하기 쉬운 결정은 아니였다. 2014년 시점에서 인도의 인터넷 인프라는 미흡했고, 인도 소비자들은 주로 신문, TV등을 통해서 정보들을 얻는 시점이였다. 또한, 중국에서는 벤쳐의 신화를 써가는 샤오미 CEO의 레이쥔에 대한 브랜드 네임이 있었지만, 인도에서는 전무했던 상황이였다. 

그러나, 샤오미는 중국의 성공방식인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여,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마케팅을 하였다. 예를 들어, 샤오미의 엔지니어 조차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최공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였고, 최종 소비자의 피드백을 확인하였다.  

 

강력한 팬클럽 '미팬'

샤오미는 매우 로열티가 높고, 독특한 팬 그룹인 '미팬'(Mi-Fan)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팬층은 샤오미의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가능했다. 예를 들어, 샤오미는 미팬을 구축하기 위해서 다양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샤오미의 제품을 후원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의 차별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 자체가 중요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고 있다.  

 

출처: 샤오미 / 미팬 페스티벌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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