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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상하이 코로나 대책

by WEGREATLIFE 2020. 3. 14.

우리나라 코로나의 큰불은 잡혔지만

여전히 백명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한참일때 상하이에 있었는데 

상하이에서 대책을 생각해 보면

현재 우리나라 대책으로 코로나를 잡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기는 하다. 

 

상하이 인구는 2천5백만명수준이고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는 346명이고 

최근은 가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신규 확진자가 없는 날도 많다. 

 

그렇다면 상하이 지역의 대책을 한 번 볼까한다. 

 

1. 모든 학교 폐쇄. 중국은 구정 연휴 끝나고 2월초에 학기 시작인데

   현재까지도 초,중,고,대학교 모두 개학하지 않았다. 

 

2. 1월 24일에서 2월 2일이 구정 연휴였는데, 연휴를 2월 8일까지 연장시켰다.

   연휴 이후에는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  

 

3. 초기 애플 매장, 스타벅스등 주요 체인점 문을 닫아  버렸다.

   상점을 연 곳도 있지만 거의 사람이 없고, 동네 자체에 사람이 없다. 

   그리고 은행도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 순서 대기.  

 

4. 모든 건물 체온검사. 건물 출입문을 하나만 개방하고 출입하는 사람의 모든 체온 측정.

 

5. 아파트 단지 출입 강화. 택배, 음식배달 전부 아파트 단지 앞에서 전달. 

   2월내내 이사 금지. 이

 

6. 디즈니랜드등  폐쇄.

 

7. 예배등 종교행사 전면 금지. 3월중순이 현재도 금지 중.  

 

이렇게 거의 한 달 보름이 지난 지금 코로나가 거의 잡혔는데,

한국에서 이런 정책을 펼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 서울에서 퇴근길에 보면 저녁때도 식당 자리가 꽤 차있고 

종교 행사도 꽤 열리고, PC방등도 그렇고 

이렇게 해서 막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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