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오포 인도 스마트폰 시장 4P 전략 - Promotion 전략
비보와 오포는 중국 BBK의 계열사로 유사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비슷한 시점에 인도 시장에 진출하였고 인도 시장 진출 후 추진 전략도 유사함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서는 비보 오포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4P 전략 중 Promotion(프로모션) 전략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집중하는 스포츠 마케팅
비보와 오포는 인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각각 3위와 4위에 랭킹되어 있다. 하지만 1위와 2위 업체인 샤오미와 삼성에 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도 충성도가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보와 오포틑 브랜드 이미지 개선어 없으면 인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최근 몇 년사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크리켓이다. 비보는 2016년 2800만 달러의 금액으로 인도 프리미어 리그(IPL) 시즌 9의 메인스폰서가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오포는 인도 크리켓 리그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억5000만 달러의 금액으로 크리켓 리그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기존 리그 스폰서 기업과 달리 통근 투자를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공격적이 옥외 광고
비보와 오포는 인도 시장에 진출시 주요 전략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과 동일이다. 즉, 중소도시의 오프라인 채널 확대 및 강화이다. 초반 인도 시장 진입 시 비보와 오포는 자기들의 스마트폰을 전시만 해도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또한 자기들의 비보 또는 오포의 브랜드 배너를 상점에 달아두어도 높은 인센티비를 제공하였다. 이에 중소도시의 인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판매 상점에서 쉽게 비보와 오포의 브랜드 이름을 찾을 수 있었고, 이러한 전략으로 비보와 오포는 브랜드 인지로를 높일 수 있었다.
대도시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실행하였는데, 여기에 더해서 실외 광고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였다. 대형 쇼핑몰 뿐 만 아니라 지하철 노선의 지하철에도 비보 오포는 자사의 브랜드와 스마트폰 광고에 힘을 쏟았다.
비보와 오포는 이와 같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많은 Promotion을 실행하였고, 이를 통하여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확대 할 수 있었다.